일산 밤리단길에는 여러 가지 맛집이 있다.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맛집을 찾을 때는 샤브샤브가 그리워진다. 자극적인 훠궈도 좋지만 은은한 맛이 떠오를 땐 밤리단길 맛집 유유샤브도 좋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밤리단길 앞은 점심시간에 주차허용 시간이 있어서 좋다. 외관도 내부도 깔끔해서 밤리단길에 어울리는 유유샤브.
유유샤브
위치 : 경기 고양시 정발산동 1274-4
주차 가게앞 점심시간 허용
오전 11시~오후9시 (브레이크 오후 3시~오후 5시) (L.O 2시 30분, 오후 8시 30분)
매주 일요일 휴무
031-906-1498
뭘 먹을지 정하지 않고 밤리단길을 돌다 보면 눈길이 가는 가게가 몇 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한 곳이 유유샤브가 아닐까 싶다. 비가 오는 날 은근히 국물도 먹고 싶지만 칼국수나 짬뽕 같은 면은 싫을 때, 샤부샤부가 좋다. 배가 너무 고프지도 않지만 먹고 살짝 든든했으면 할때는 고기와 채소의 비율이 중요한데 이럴때 샤브샤브가 좋다. 깔끔한 외관에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일산 밤리단길의 유유샤브.
내부도 외부도 깔끔한 곳
테이블이지만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석. 군더더기 없이 편안하고 단정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유유샤브의 메뉴는 기본도 있고 가게 이름을 딴 메뉴도 있다. 방문한 인원에 따라서 보고 적합하게 고르면 좋을 것 같다. 편백찜도 팔고 있다.
그동안 다녀봤던 집처럼 풍성한 느낌은 못 받았지만 의외로 다 먹으면 배부른 것. 부족하면 더 시키면 된다.
처음 가본 집은 벽에 걸린 '먹는 방법'을 보고 따라먹어 보는 게 좋다.
달걀노른자가 들어간 타래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이 좋다. 직원분이 알려주시니 큰 고민 없이 들어가도 좋다. 내가 차를 끌고 가서 맥주 한잔은 못했지만 유유샤브에서는 생맥주도 있으니 곁들여도 좋을 듯하다.
6,000원의 표고새우튀김과 2,000원의 면사리 추가의 모습. 대식가라면 적을 수 있으나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싶은 경우에는 너무 좋은 집이다. 나는 아주 만족스러웠고 깔끔한 곳에서 깔끔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밤리단길 유유샤브.
풍산역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